소설·시·에세이

에스미네랄로 1

  • 저자 : 황예은
  • 출판사 : 달아실출판사
  • 발행일 : 2019년 07월 30일
  • 페이지 : 360면
  • ISBN : 9791188710447
  • 정가 : 1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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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로 녹여낸 청소년 성장 소설
― 황예은 소설 『에스미네랄로』



열세 살 소녀가 썼다고는 믿기 어려운 방대한 분량!
소설 『에스미네랄로』는 총 4권으로 구성된 로맨틱 판타지 연작 장편 소설이다. 현재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이 되었고, 내년에 나머지 3, 4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한 권의 페이지수가 무려 360쪽에 이른다. 200자 원고지로는 1권 당 대략 1,000장에서 1,100장에 이르니 전체를 다 합치면 4천 장을 훌쩍 뛰어넘는 분량이다.
소설 내용에 앞서 분량 얘기를 왜 하는지 궁금하겠지만, 실은 에스미네랄로를 쓴 작가 황예은이 이제 만 열세 살이고, 올해 춘천의 봉의중학교에 입학한 어린 여학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은이가 에스미네랄로 1권과 2권을 탈고한 것은 작년이니까, 만 열두 살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쓴 소설이기 때문이다.
성인 소설가도 장편 소설 1권 쓰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초등학교 6학년 만 열두 살짜리 어린 소녀가 1년 만에 장편 소설 2권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 것이니, 가히 기절초풍할 노릇 아니겠는가.


해리 포터와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소설 에스미네랄로의 무대는 가상의 마법 세계이다. 그 마법 세계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170세인데, 19세 이후부터는 더 이상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가령 50세의 부모나 20세의 자식이나 외모로는 얼핏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는 셈이다. 아무튼 그런 마법 세계에서 최고 선진국인 스텔라이의 수도 리카미온에는 마법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마법학교인 에스미네랄로가 있다. 소설은 에스미네랄로 마법학교를 중심으로 마법학교를 지키는 수호대와 여덟 명의 수호대원들이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쯤 되면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가 떠오를 수도 있겠다. 이와 관련해서 예은이의 생각을 잠깐 들을 수 있었는데, 예은이는 “조앤 롤링을 존경하고 『해리 포터』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소설이 『해리 포터』와 비교되는 것은 싫다”며 “이번 소설은 판타지 형식을 빌렸지만, 정작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타고난 환경을 극복하고,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풀고, 또 저마다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하는 것들을 그리고 싶었고,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청소년 성장 소설로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당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고 보면 여덟 명의 주인공들 면면을 들여다보면 저마다 아픈 상처를 숨기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애써 외면했던 자기 상처와 조우하고 극복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촘촘히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올해 3권 그리고 내년에 마지막 4권 탈고할 예정!
에스미네랄로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되었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나머지 3, 4권의 탈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예은이는 “올해 안에 3권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 4권을 탈고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연작 장편 소설이라 스토리 구성은 물론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개성을 입히는 것까지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예은이는 “초등학교 5학년 처음 소설을 구상할 때 이미 스토리는 물론 캐릭터까지 전부 구상을 마쳤다”고 한다. 예은이는 1권의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
“소설 쓰기는 진로를 위함이 아닌 어릴 적부터 시작한 취미생활이었으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더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고, 기억에 남는 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했지만, 아직은 엉성하고 고칠 점도 많은 글입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할 테니 다음 권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애정을 담아 만든 자식과도 같은 캐릭터들인 수호대원들과 기타 주·조연들 등등 끝까지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저를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주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출판사 편집장으로 작가 예은이를 만났지만, 어느새 그의 열성적인 팬이 되고 말았다.
소설가로서의 예은이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에스미네랄로』를 더 많은 독자들이 함께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